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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방콕 출입국 신고서 카드 작성법(2017년 10월 변경) 및 입국 심사장 에피소드


Xin chào các bạn. Tôi là việt trái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엣짜이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주로 다니다가 휴가가 길어져 태국 여행을 나홀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호치민에서 돈므앙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였는데, 태국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공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비행 중에 승무원이 종이 카드를 건네주었는데, 우리나라 세관신고서 같은건가 싶어서 하나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화근이 될 줄이야...승무원이 건네준 카드가 바로 출입국 신고서 였습니다.

태국 공항 입국 심사장에 당도할때까지 출입국 신고서 카드를 하나도 작성을 하지 않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출입국 신고서 카드를 들고 있거나 작성중이었습니다. 저도 뭔가 심상치 않아 그제서야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리날케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심사를 하고 있는 찰나 입국심사를 하던 태국 공무원이 태국 주소를 적으라고 합니다.

태국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방콕에 갈지 파타야에 갈지 정하지도 않고 입국을 한것이라 호텔 역시 예약을 안한 상태로 태국 내에 숙박할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심사하던 공무원이 NO를 외치며 다시 돌아가랍니다. 단호합니다. 와이파이도 없고, 호텔 예약도 할수 없다고 손짓발짓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른 줄선 여행자들이 많아서 일단 뒤로 물러났습니다.

정말 이러다 방콕까지 와서 입국을 못할꺼 같은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한숨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안내데스크가 보입니다.


거기로 가서 보니 출입국 신고서 작성하는 무리들이 보입니다. 거기에 공항 안내원이 친절하게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주고, 와이파이가 없어서 호텔 예약을 못하고 있다고 말하니 공항 내 와이파이를 잡아줍니다. 그제서야 안도를 할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파타야에 있는 곳으로 예약을 하고 거기서 제공하는 주소를 입국신고서에 기입하였습니다.


돈므앙 공항에서 버스타고 파타야 가는 방법 >


우여곡절 끝에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심사장으로 향했는데, 또다른 난관에 부딪힙니다. 제가 입국할때 다른 사람보다 빨리 움직여서 빨리 심사를 마치는 편인데, 이번 입국 심사장에는 신고서 작성으로 다시 입국심사장으로 이동했는데, 입국심사장 줄이 꽉 차 있는 겁니다. 무슨 관광객들이 이렇게 많은지 수백명이 줄을 서 있는거 같습니다.


출입국 신고서에 대한 개념 없이 태국에 입국하게되면 겪는 에피소드인듯 합니다. 저는 방콕 입국 심사장에서만 대략 2~3시간은 보낸듯 합니다. OTL.


아는것이 힘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 출입국 신고서 카드 작성방법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항공편 형태는 전세항공이 아니면 스케줄에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연수입은 아무거나 체크 하심되고, 태국에 머물 곳 주소는 아무 주소나 남겨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첨 태국 방문이라 태국 주소 자체를 몰라서 에피소드를 만들게 되었네요. ㅎㅎ


출입국 카드는 2017년 10월부터 새롭게 변경 되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출처 : 태사랑 -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출국 신고서는 입국 심사장에서 보여주면 다시 돌려줍니다. 출국 심사할때 제출해야 하는데, 만약에 분실하게 되면 다시 출국심사장에 나와서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이게 진짜 중요한건데, 방콕에 심사장들은 꽤나 막히는 편이라 한번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심사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도 출국심사장에서 출국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를 받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가방안에 출국 신고서를 발견하게 되어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만약 출국 신고서를 분실했다면 비행시간을 놓쳐서 출국을 못할뻔 했습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방콕 돈므앙 국제 공항으로 녹에어(Nok Air) 저가 항공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풍경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몇 시간의 에피소드를 거쳐 무사히 방콕 입국 심사장을 벗어 날수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뭔가 새롭네요. 다음에 태국에 방문한다면 고속으로 입국 심사장을 탈출할 계획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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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