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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나홀로 여행 길거리 음식 코코넛 커리 씨푸드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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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엣짜이입니다.


나홀로 태국 방콕 왕궁 구경을 끝내고 왕궁에서 1km정도 떨어져 있는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로 발길을 옮깁니다.


방콕 왕궁 그랜드팰리스 여행 후기 >


카오산로드는 1970년 후반부터 서양의 젊은 사람들이 아시아의 여행 거점으로 삼으면서 개발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라고 불릴 만큼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로 북쩍이는 거리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 데탐거리, 하노이엔 호안끼엠 여행자거리를 다녀온적이 있긴 한데,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왕궁에서 구글맵이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서 카오산 로드쪽으로 걷습니다. 왕궁 근처 도로에 카오산 로드로 가는 이정표가 크게 표시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수 있습니다.








카오산로드에 가까이 갔다가 이 동네에 팁사마이라는 팟타이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걸어가려 했으나 아침부터 너무 많이 걸어서 체력이 바닥이나 택시를 타고 팟타이 맛집 팁싸마이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팁싸마이에 도착하니 문을 닫았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인가 싶더군요. 구글맵으로 팁사마이의 영업시간을 한번 체크해보니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였습니다. ㅡㅜ

검색이라도 한번 하고 왔으면 이렇게 헛발걸음을 하지 않았을텐데... 

결국 저녁에 다시 찾아오긴 했습니다.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다시 택시를 잡아 카오산 로드로 향합니다.







뭔가 조용하고 이색적입니다. 알고보니 여긴 카오산로드가 아닌 람부뜨리거리(Rambuttri alley) 였습니다. 바로 옆이 카오산로드긴한데, 초행길이니 그냥 막 걸어다녔습니다.






지나가다 음식점이 씨푸드(Sea Food) 음식점이 눈에 띄입니다. 메뉴가 코코넛에 음식이 들어가 있는 메뉴가 재밌어 보였습니다.

다른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지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다 결국 이 씨푸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코코넛 커리 씨푸드 해산물 가격은 250바트(한화 약 8,200원)입니다.

신기하고 재밌게 포장된 코코넛 커리 씨푸드를 주문하고 먹는데, 옆자리에 서양 여자애들이 담배를 피웁니다. 문화충격... 식당에서 흡연이라니 담배 연기를 먹는건지 음식을 먹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2명이서 같이 담배를 피웁니다. 이게 문화차이인거지... 저는 비흡연자라 자리를 바꿔서 코코넛 요리를 음미하고 먹습니다.


코코넛 커리 씨푸드 맛은 담배 연기를 마셔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So So 합니다. 와, 완전 맛있어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단지 코코넛 과일 속 열매로 요리해서 그런지 맛이 담백합니다. 그리고 이 요리 하나면 다른 요리가 필요 없을 만큼 양이 넉넉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파타야에서 먹었던 뿌팟퐁커리가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ㅎㅎ 


파타야 뿌팟퐁커리 맛집 후기 >










람부뜨리거리를 걷다보면 카오산로드와 연결된 골목길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이 골목길에도 이름이 있는데, 수시에 워킹스트리트(Susie Walking Street)입니다.


골목길 초입에 전갈 꼬치를 파는 잡상이 보입니다. 마냥 전갈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시에 워킹스트리트 안에는 여러 마사지샵들과 타투샵 기념품 가게가 즐비해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 가격은 30분에 150바트(한화 약 5,000원) 1시간에 250바트(한화 약 8,200원)입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말로만 듣던 카오스로드가 나타납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합니다.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옷가지와 짝퉁 아이다스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오산로드의 뚝뚝이

마치 자동차 같은 오토바이인데, 카오산로드에 운행하지 않은채 세워진 뚝뚝이를 볼수 있습니다. 이 교통 수단은 워낙 좋지 않은 말이 많은 관계로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비싼데다 바가지도 많고, 이걸 이용할땐 무조건 가격 협상 먼저 한 후에 탑승하시길 권합니다.





태국 방콕의 여행자 거리인 카오산로드는 베트남과는 다르게 여행사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다 간혹 한 두개씩 눈에 띄입니다. 각종 쇼 티켓도 판매하는듯 합니다.










카오산로드의 백미는 밤거리라고 합니다. 저는 낮에 이 곳에 왔기 때문에 저녁에 다시 카오산 거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오산로드에 어둠이 밀려드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점 노점상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ㅎㅎ





닭날개 구이가 맛있어 보이네요.





저녁을 먹고 온터라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길거리 옥수수 구이를 꼭 먹고 싶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먹고 싶은날 찾으니 안보여서 결국 옥수수 구이를 먹지 못한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팟타이 음식점에서 관광객들이 서서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 중에 신기한 곤충들 구이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 간판을 내고 판매를 합니다. 촬영시 10바트를 요구하네요. ㅋ







카오산로드에 이색적인 풍경 중에 하나로 길거리 타이 마사지가 있습니다.

길거리 마사지는 샵 안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아니라 밖에 누울수 있는 의자를 설치해 밖에서 마사지를 받는 형태입니다. 길을 지나다 종종 눈에 띄입니다. 풋마사지 가격은 30분에 150바트(한화 약 5,000원) 1시간에 250바트(한화 약 8,200원)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비슷한듯 합니다.








카오산로드 매니아 여행자의 말에 의하면 카오산로드는 밤 12시~새벽 2시는 되어야 진짜야라고 말합니다. 이 거리에 다양한 술집들이 있는데, 그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노래 부르고 너도 나도 모두 친구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청 즐겁다고 하는데,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그런 문화는 달갑지 않기 때문에 그만의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놀수 있는 멋있는 공간이 될수 있을 듯 합니다.










카오산로드 말고도 이 지역은 골목 골목이 번화가인듯 합니다. 카오산거리를 좀 벗어나 길을 걷다보면 조금 한산하긴한데, 뭔가 새로운 느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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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