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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사파 폭포(탁박 또는 실버워터폴 폭포), 오토바이 픽업, 바가지 당한 썰1


Xin chào các bạn. Tôi là việt trái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엣짜이입니다.


베트남 나홀로 여행 중 사파 광장을 바라봅니다. 나 혼자 여기 까지 왔구나 라고 자부심을 가지며, 사진 한 컷을 찍고, 이제 뭘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탄 아저씨가 저에게 접근 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아저씨는 사파 관광지를 데려다 드리는 오토바이 픽업맨인듯 합니다. 자기가 폭포까지 데려다 줄테니 $8만 달라는 겁니다. 저는 여기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 8달러 정도면 오늘 하루 가볍게 이용해 볼수 있겠다 싶어서 수락합니다.


한적한 사파 도로를 따라 아저씨의 오토바이 뒷자석에 타고 달립니다. 가끔 큰 트럭들이 지나가는데, 베테랑 아저씨는 요리저리 잘 운전해서 갑니다. 중간에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픽업 아저씨를 한컷 찍습니다. 아저씨는 기분이 아주 좋은듯 합니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가다 보니 많은 오토바이와 차량,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거기엔 폭포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이 폭포가 탁박(Thac bac) 폭포 또는 실버 워터폴(Silver Waterfall) 폭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저도 거기에 내려서 입장권을 구매한뒤 올라갑니다. 픽업 아저씨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빨리 보고 내려오라고 합니다. 시간은 거의 30분정도 준듯 합니다. 시간을 정해 놓으니 빨리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오토바이 투어 일정이 있으니 그런갑다 하고 부리나케 올라갑니다.







높은 곳에서 흘러 나오는 폭포의 모습이 절경입니다. 올라가며 한컷 한컷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폭포 정상에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안전 장치가 없어서 여기서 떨어지면 바로 죽을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아줌마가 고소공포증이 있으신지 힘들게 다리를 붙잡으시며 건너고 있습니다.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겨우 다리를 건넌 다음 다리 아래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ㅎㅎ

내려와서 다시 폭포 다리를 담아 뒀습니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땀을 흘리며 뛰어 가듯 해서 겨우 시간 안에 내려 왔습니다. 기다리던 픽업 아저씨가 저를 반기며, 고홈을 외칩니다. 전 잉? 투어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다시 돌아간다는건지... 그러더니 아저씨가 몰(more)하더니 다른 곳으로 더 들어갈려면 8달러 투를 외칩니다. 그래서 저는 $8+$2=$10. 겠구나 생각하고, 그냥 속는다 생각하고 더 가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른 계산법인지 모른채 말입니다.





픽업 오토바이 뒷자석에 앉아 얼마쯤 도로를 따라가니 공원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픽업 아저씨는 저를 여기에 내려주면서 다시 시간 제한을 주면서 구경 다녀 오 라고 합니다. 이쯤 되니 슬슬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관광시켜준다는 픽업 오토바이를 이용하면 절대 안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ㅡㅜ


제가 시간을 걸어두면 압박감 때문에 다시 열심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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