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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노이 전통 기념품 다과 떡집(반껌: bánh cốm) 위치_선물증정용


Xin chào các bạn. Tôi là việt trái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엣짜이입니다.


하노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에 하노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들린다는 하노이 전통 떡집에서 떡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랩 기사분의 안내로 알게된 떡집인데, 이 집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집이란걸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그랩 택시 이용하는 방법 >





전통 떡을 판매하는 이 집의 위치는 동쑤언시장 보다 좀더 윗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이라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하노이에서 유명한 집이다 보니 구글맵에 이집과 똑같은 이름과 사진을 내걸고 짝퉁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만약에 이집을 찾으시려는 분께서는 제가 올린 포스팅 사진이랑 위치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간판에 hiệu bánh cốm, nguyên ninh, đặc sản gia truyền lâu năm(có từ 1865)

11 dốc phố hàng than 라는 베트남어로 적혀 있습니다.

간판에도 적혀 있는 1865년도에 이집이 영업을 시작한거 같은데, 150년도 넘은 정말 오래 전통을 가진 떡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집을 빵집이라해야 할지 떡집이라 해야 할지 애매하긴 한데, 저는 떡집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제가 여길 방문했을때에도 현지인들이 하노이에 여행와서 저렇게 한보따리 사가지고 가는걸 흔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응위엔닌이라는 이 집에 들어가보면 먼 조상인듯한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저기 걸려 있는 사진의 인물이 이 가게를 처음 시작한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이 떡집이 유명한 이유는 오랜 전통이 있는 가게라는 이유도 있지만 하노이 특산물인 껌랑봉뜨어이(Cốm Làng Vòng tươi)라는 곡물로 떡을 만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녹색을 뛴 쌀 같은건데, 저도 정확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반껌 홈페이지 : http://banhcomnguyenninh.com.vn


껌랑봉뜨어이로 만든 녹색을 띈 찹쌀떡 같은게 이집 메인 떡인거 같습니다. 겉포장지에 반껌(bánh cốm)이라고 적혀 있으니 구매하실때 구분이 될 듯 합니다.







이 집은 낱개로도 판매하는듯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량으로 구매해서 사가지고 가는 듯 합니다.

녹색과 빨간색으로 만들어진 포장떡이 반껌(빵밥)입니다.


반껌의 가격은 1개당 5000동(한화 약250원)정도 합니다.








떡말고도 과자 같이 생긴 빵도 판매를 하는데, 이것도 하나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맛이 돌멩이를 씹어 먹는듯 딱딱합니다. ㅎㅎ

별로 추천해 줄만한 메뉴는 아니지만 호기심에 먹어보고자 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심심할때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노랑색이랑 녹색 떡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노랑색떡은 아무맛도 느낄수없는 끈적이는 맛이었고, 녹색 떡인 반껌은 찹쌀떡 개념에 찹쌀떡보단 조금 다운그레이드된 맛이었습니다. 맛으로만 따지면 그렇게 메리트는 없는듯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명한 이 반껌은 베트남의 전통 결혼식에서 쓰이는 전통 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에 많은 로컬 베트남 사람들이 하노이에 들리면 기념품 다과로 아님 선물증정용으로 이 반껌을 구매해서 고향으로 들고 갑니다. 베트남 여행하시는 분들도 이런 전통 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서 구매해 지인들의 선물용으로 사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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