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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BTS와 수상버스 타고 왕궁 찾아가는 방법 및 수상 버스 가격 운행시간


Xin chào các bạn. Tôi là việt trái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엣짜이입니다.


태국 방콕에 여행 오신 분이라면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가 있는데요. 그게 바로 방콕에 있는 왕궁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콕을 관광할때 여행사를 거쳐 가이드와 같이 오는 방법도 있지만, 저처럼 나홀로 왕궁을 관광하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왕궁으로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 궁금해 집니다. 단순하게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등이 있는데요. 전 방콕 여행이 처음이라 버스 타는법까진 파악하질 못했습니다.





왕궁으로 가기 위한 이색적인 방법이 있는데, 그건 수상버스를 타고 왕궁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방콕은 우리나라와 달리 수상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였는데요. 저도 왕궁을 가는김에 수상보트를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숙소가 프롬퐁역 주변이라 BTS를 타고 사판탁신(Saphan Taksin)역까지 이동을 합니다.


방콕 BTS 타는 방법 >


수상버스 노선도를 보시면 강을 지나는 노선은 하나 밖에 없으므로 BTS를 타고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시려면 사판탁신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수상버스 홈페이지 : http://www.chaophrayaexpressboat.com/en/services/index.aspx#timetable


수상버스는 로컬라인(LOCAL LINE-NO FLAG), 오렌지 플래그 보트(ORANGE FLAG BOAT), 그린 플래그 보트(GREEN FLAG BOAT), 옐로우 플래그 보트(YELLOW FLAG BOAT)로 나눠집니다. 이번에 제가 탑승한 보트는 오렌지 플래그 보트입니다.


수장버스의 운행시간은 대략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보심됩니다. 운행 배차 간격은 사진에서 볼수 있듯 오렌지 플래그 보트의 경우 요일마다 배차 간격이 상이하고, 평일 기준 10분에서 20분 정도의 배차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말 같은 경우 배차 시간 간격은 20분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럼 BTS를 타고 수상버스로 왕궁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방와(To Bang Wa)역으로 가는 BTS로 환승해서 사판탁신(Saphan Taksin)역으로 이동합니다.








사판탁신역에 도착했다면 2번 출구를 가르키는 픽토그램을 따라갑니다.






사판탁신 2번 출구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길따라 쭈욱 내려갑니다.






계단을 다 내려가면 방향을 알려주는 하늘색 간판이 보이는데, 그길 따라 가면 됩니다.





그냥 길이 있는 곳으로 쭈욱 나가다 보면 3갈래의 방향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때 왼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왼쪽이 바로 수상버스를 탈수 있는 여객선 터미널인데, 아래 사진에 앉아 있는 아저씨한테 표를 사면 안됩니다. 일반 여행사용 보트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더 비쌉니다. 그래서 표를 사려는 사람이 잘 안보입니다.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오렌지 플래그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가격이 15바트(한화 약 500원)이네요. 15바트를 주고 티켓을 구매하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 따라서 같이 줄을 서서 배에 탑승하면 됩니다. ㅎㅎ








보트에 탑승하는 사람이 많아서 좌석에 앉아서 못갈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야만 했습니다.


방콕에 있는 이 강의 이름은 짜오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 하네요. 또는 강을 메남 강이라고도 부르는데, 물의 어머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메남 강의 수질은 굉장히 더럽습니다. 거기다가 무슨 파도가 이렇게 거칠게 치는지...

보트의 속도도 제법 빨라서 여기에 실수 빠지면 바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보트 탑승이 위험해 보입니다. 

사진에서는 거친 파도가 잘 찍히진 않았는데, 실제 보트 위에서 지켜보면 불안불안 합니다.









처음 이 수상 보트를 탔을땐 금방 왕궁에 도착할꺼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할때 마다 언제 내릴지 카운트다운을 했었는데, 정차하는 코스가 10코스가 넘어가니 헷깔려서 언제 내리는지 카운트다운을 하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사판탁신역에서 왕궁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구글맵에 안내에 따르면 정류장 8개를 지나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더 많은 정류장을 거친걸로 기억하는데, 헷깔리네요. 수상버스 노선도에는 총 9코스로 정리 되어 있네요.


수상보트 왕궁역은 사람들이 우르르 내릴때 같이 내리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드디어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우르르 내릴때 눈치를 보고 내린 역이 타창(Tha Chang)역입니다.

여기에 내리면 장사를 하는 사람들과 많은 여행자들이 지나가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진 길따라 사람따라 계속 가다보면 왕궁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왕궁에 도착했다면 이제 티켓을 구매하러 가야겠죠.
다음 포스팅에 왕궁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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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